필로에이어한센을발견한나는잔뜩들떠있었다. 입안의과일을한껏으적거리며페로가말했다. 놀란이로가울먹이는데비명을지른남자는자신의앞에선두명의아이들을발견하고는얼굴을찡그렸다.
"이,이게뭐지?요정?"
그들은보나마나화려하기그지없는치고박는경기를기대하겠지만,난게으른사람이라서말이다.
놀란건나만이아닌듯이루제를잡고있던덩치는물론이고에쉬를때리던사내까지그녀를쳐다보았다.
일단생각을마친나는점원에게귓속말을건넸다. "후우~." 음......에쉬와지니크로웰의러브씬을기대한분이과연몇분이나계실까요?후후후...... "......고개를들라."
조금많이위험한수다쟁이가돌연내팔을잡아당기며조르자나는새벽시장에갈까,하는쪽으로조금마음이기울었다.
너같으면알려주겠냐!내마나는이미한계에다다라있었고나는지금무언가가뱃속을헤집는듯한고통을느꼈지만공격을멈출수는없었다.
또냐?나는억울하기만했던그때와달리묘하게화가치밀었다.
[더매력적이십니다,마스터.]
왠지그목소리는나에게도질책이되어들려왔다.이런,이런!나도주책이야정말.어려도10살은더어린것을......아니지,지금내나이가10살이니까......그래도6살은많겠군,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