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밑에있는보석함에도여기저기서받은보석이가득했는데그것들은대게드리케아카데미의졸업선물로받은것이었다.개중에는왕에게하사받은것도있었다. 내가방금뭘한거지?계약한건가?그게시험이었나?마나의양을보니10퍼센트가조금넘는양이남아있었다. 언뜻아돌과비슷한형상이었지만아돌이전기의집합체라면이녀석은분명한얼음의집합체.
"아무리그래도그렇지......자신의연인을저런꼴로만들다니너무하신것아니에요?"
죽음뒤에는환생이존재한다는사실을알고있기에다른이보다비교적죽음에덤덤한것같다는것이나의개인적인생각이다.
"너는기사가아니잖아.게다가나도기사가아니지.고로네가하는행동은숙녀에대한무례일뿐이야!" 운다인과계약했을때는남아도는친화력으로생각보다쉽게계약을이루었다.하지만엔다이론은그것만으로는어찌구슬릴수있는존재가아니었다.
"난그냥어머님이랑아버님이좋았을뿐인데말이야......그것때문에형님이나를싫어해."
우락부락한근육에험상궂은얼굴,그들은에쉬와이루제를끌어내려했고문을열었던사내는나를끌어내려는듯다가왔다.
아름다운밤이었다.
사실이었다.
한창치고박던기사들은내외침이꽤나반가웠는지서둘러우리쪽으로빠져나왔다.
내의문은라이에게잡힌사내의말에금세풀렸다.
보나마나이루제겠지?아직잠옷차림이었지만나는상대가누군지짐작했기에크게개의치않고방문을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