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의주인을알아챈한센이다급히초소밖으로몸을날렸다.
저번에도그렇고,나는왜인사만하려면되는일이없지?
'르말리'하면항구가떠오를만큼항구도시로이름이드높았다. 드리케최고의마법사가문의장남이었다.그능력또한제법이어서장래가촉망되는인재이기도했다.
"그래,바로그거야!일국의왕이친히납시는그런커다란파티인데엘란의황족들도총출동하지않겠어?"
"사생활?평소에뭐하는데?" 2년이라는기간동안그정도친분도쌓지못했다면황태자의자리에실격이라는것이다.
"뭐좋아요.조금이라도교양있는제가타협해드리죠."
정령석을중심으로사방으로솟아오르는얼음기둥.얼핏만개한꽃같아서아름답기그지없었다.
다행히도아카데미를나오니입구에는성에서나온마차가대기하고있었다.내짐가방을들고도나보다앞서뛰어간기사가마차의문을열어주었다. 5살때부터드리케에서생활해왔기에드리케가자신의집처럼편안해진다른아이들과달리이로는한없이불편했고,매일이어지는수업은지루했다. "오빠야,저게뭐야?" [아뇨!전혀요.전충분히행복합니다,마스터.] 강한압박속에있는느낌.온몸에땀이비오듯흘렀다. 시꺼먼꿍꿍이가뻔히들여다보이는토넬을지나친나는계단을두개씩뛰어올라갔다.한손에는정령석을꼬옥쥐고말이다. "운다인,힐!"
이씽......벌써한대맞았어,이놈아!
"뭐야?네녀석때문에내가얼마나치욕을당한줄이나알아?"
"흥!"
"뭐,지니가원한다면얼마든지." 이거정말천재맞아?모르는척하는건가? ?] "얼추들었죠.그래서그게어쨌다는거죠?"
그러고보니국왕이섭섭하게생각할것없다면서집안에백작작위와새로이세금이많이나오는좋은성을하사했다고하던데,한번도안가봤네?계약도했겠다,한번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