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개시상품을낚았으니보너스는주시겠지?"
다그닥다그닥
토넬의입가에는왠지모를미소가지어져있었는데보는이에게불안감을물신안겨주는야비한미소였다.또무슨꿍꿍이를꾸미는거지,토넬?
"......" "네!아주오래전에.맛은조금다르지만."
14살에물의중급정령운다인과계약을맺었다.하지만그사실을밝힌것은18살때였고19살인지금의내목표는상급정령엔다이론이었다. 하얀레이스셔츠에연갈색과붉은색의체크가선명한여자교복은몇가지마법이걸린것으로잘더러워지지도않고추위와더위를막아주는데탁월했다. "어떻게라니요?현재마이너스......아니,지니크로웰양은성안제일의화젯거리입니다만."
그야말로절체절명의위기였다.
"나다!너와계약하기위해겨우이자리에섰다,엔다이론!" "자,이제걸릴것은없어.어서무기를들어!"
그말에나는크게뜨끔했다.
"혀,혀엉!" 그로부터사흘뒤본국으로되돌아갔던기사들이레오라는아이와함께일행에합류했다.
찰싹찰싹
다음은보석.문득가장깊숙한곳에있는보석상자하나가보였다.받는대로쌓아두기만했어도,누가준것인지정도는기억하고있었다.
푸른검기가팟하고터져나가고,운디네의몸이눈앞을가득채웠다. 나에게연신강렬한눈길을보내는랏샤무를향해나는혀를날름거렸다. 결투에앞서검사는미리칼을빼들고,격투가는미리건틀릿을끼고있듯,마법사는메모리즈를해둔다.